작성일 : 18-05-12 22:07
문재인 대통령 팍스 코리아나(Korea의 평화) 시대를 열다(조건상 목사)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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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팍스 코리아나(Korea의 평화) 시대를 열다

이상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

우리사회는 점점 노령화되어가고 있다. 몸이 늙어가는 것 못지않은 심각한 늙음은 정신의 늙음이다. 노인이 바라는 목표는 기껏해야 현상유지이다. 많은 노인들이 소위 말하는 웰빙에 정신이 팔려 산다. 무엇이 내 건강에 좋은가? 가 관심거리이다. 노인에게는 이상을 만들어 낼 정신적 두뇌 세포가 점점 소멸해 가는 것 같다. 노인은 과거에 얽매여 사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생각과 판단은 모두 자신의 과거 경험이나 과거의 지식에 묶여 있다. 누구든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희망은 없다. 
청년의 특성은 이상과 꿈이다.  구약성서 잠언에 “묵시가 없는 백성은 망한다.” 즉 이상이 없는 백성은 망하는 길 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대사회를 가리켜 3무의 시대라 말한다. 무관심, 무기력, 무도덕이다. 3무의 결론은 무책임이다. 무책임한 사회엔 비전이 없다. 
요즈음 한국에 새로운 이상이 생겼다.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온다는 이상이다. 반갑고 벅찬 희망의 소식이다. 이상이 있으면 몸은 늙어도 마음은 젊어 진다. 지난번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발표한 두 남북정상의 평화와 번영의 선언으로 남한과 북한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고무되었다.  “만일 내일 세계가 멸망한다 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유명한 말 이다. 이 말은 꿈을 잃은 노인 뿐 만 아니라 이상을 심어야 할 모든 청년에게 필요한 말이다. 

팍스 로마나(PaxRomana)와 팍스 코리아나(Pax Koreana)

팍스 로마나(PAX ROMANA)는 ‘로마의 평화’란 뜻이다. 로마 제국은 마지막 전쟁이 끝낸 1세기 이후부터 약 200년간 평화의 시대를 누렸다. 이 때를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 부르는데, 역사상 완전한 평화시대의 대명사다. 로마평화정책을 펴온 이후 로마제국은 온 제국의 지지를 받고 수 많은 건축을 했으며, 특히 곳곳마다 도시를 건설했다. 그리고 내적인 개혁도 감행해서 용기와 정의, 그리고 도덕과 교육을 진흥 시켰다. 
‘평화’라는 말 뒤에 나라이름을 수식어처럼 붙여 사용하는 신조어들이 있다. 팍스 아메리카나, 팍스 브리타니카, 팍스 몽고리카 등이다.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NA)라는 말은 미국의 시민전쟁이후를 의미하지만, 이차 대전을 종식시킨 막강한 미국의 힘을 뜻하는 의미로도 쓴다. 팍스 브리타니카 (Pax Britannica)란 말은 영국에 의한 평화를 의미하는 용어로써, 대영제국이 세계 대부분의 주요 해상 무역로들을 장악하고 관리한 힘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들 평화를 상징하는 신조어들은 팍스 로마나를 본 따서 만든 라틴어식 용어이다. 
지난 4월 27일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평화,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였다.  코리아의 평화선언이다. 다른 말로 붙인다면, 팍스 코리아나(Pax Koreana) 선언이다. 지난 <판문점평화의 집 선언> 으로 코리아는 이제 세계 평화의 아이콘이 되었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팍스 코리아나의 진정한 정신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 뜻인 홍익인간이다. 

세계긴장 깨트린 평화선언

북극에는 얼음바다를 깨는 배 쇄빙선이 있다. 이 쇄빙선은 북극의 추운 날씨로 인해 꽁꽁 얼어붙어 꼼짝 못하게 하는 얼음을 깨면서 떠 다니는 배다. 이 쇄빙선은 충격의 힘을 이용하여 얼음바다를 깬다. 쇄빙선은 배 속에 물을 담고 다니면서 배 속에서 물이 출렁거리게 한다.  배 속에 있는 물이 출렁거리는 진동의 힘이 얼음바다에 전달 될 때 얼음이 금 가게되고, 얼음바다를 깨고지나 갈 수 있게 된다.  
평창올림픽 때 일어난 남북간 구심력의 그 충격으로 얼어붙었던 그 동안 얼어붙었던 국제관계의 얼음이 깨지기 시작했다. 그 결정적 충격은 판문점의 남북 평화 선언이다. 이 선언 속에는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두 정상 간의 약속이다. 이 선언으로 미국도 놀라고 세계도 놀라게 했다. 
역사에 평화를 심고 키우겠다는 상징으로 평화의 나무도 함께 심었다. 한 반도의 평화의 전설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뜻이다. 주적에서 함께 역사의 길을 걸어야 할 파트너가 되자는 뜻이다. 
구약 성서에 이런 성구가 쓰여 있다. “너희는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쟁기를 만들라.” 보습이란 농촌에서 소를 몰아 밭을 갈 때 사용하는 쟁기 끝에 붙은 쇠붙이다.  전쟁 상태를 끝장내고 평화를 만들어내라는 말씀이다. 구체적으로 전쟁무기를 녹여서 농사짓는데 사용할 농기구를 만들라는 뜻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를 폐기하겠다 고 선언하였다. 핵무기가 필요 없는 평화와 번영이 있는 자랑스런 나라를 꿈꾸어 본다. 동족애를 뛰어 넘어 인류애로 향하는 평화가 진정한 세계평화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쓴 <지킬 박사와 하이드>란 소설이 있다. 영국의 저명한 젊은 의사 헨리 지킬은 정신분열증을 앓고있는 아버지를 위해 인간본성을 나눌 수 있는 약을 만들고자 한다. 지킬은 성 즈드 병원의 이사회에게 자신의 약물을 테스트 할 수 있도록 피험자를 요구하지만 이사회는 신의 권리에 대한 도전이자 반인륜적인 일이라고 거절한다. 결국 지킬은 자신이 그 약의 실험자가 되기를 결심하고 자신이 그 약을 복용하고 직접 살해자 하이드가 되기도 하고 다시 다른 약을 먹고 착한 사람인 지킬 박사가 되었는 스토리이다. 
자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페병으로 인해 요양생활을 하는 도중 심한 불면증에 걸려 괴로워하다가 아편 약을 먹고 잠이 들었 는데, 어떤 사람이 약물을 먹고 모습이 바뀌는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나 사흘 동안 꼬박 쓴 소설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 라 한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인간 내면에 있는 인간의 내면성을 그린 소설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누구나 인간 속에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인간 속에는 누구나 악할 가능성과 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 에 따라 어떤 가능성이 나타날지 모른다. 
남북정상 회담에 나온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 그의 말 속에 평화에 대한 진정성이 나타났다고 본 것이다. 그의 진정성은 우리가 알아왔던 고모부를 죽이고, 이복형을 죽인 그의 포악성과 전혀 다른 모습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두 가지 가능성을 지니고 태어난다. 누구를 만나느냐 에 따라 사람은 달라질 수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이 처한 위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남북이 평화선언을 함께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과연 신의 섭리일 것이다. 

트럼프의 정치공학과 정치철학

트럼프 대통령은 자타가 공인하듯 비즈니스 맨이다. 쉽게 말해 장사꾼이다. 장사 꾼에게는 장사속이 있다. 장사 꾼의 속셈이란 돈을 벌기 위한 것이다. 이익을 챙기지 않는 것은 장사가 아니다고 말한다. 
한국의 드라마 ‘상도’란 영화가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였다.  “장사”의 이문이라는 것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해서 장사하는 것이다. 이 말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람을 남기는 것” 바로 비즈니스 맨의 철학이다. 홍익인간 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겐 정치공학은 있어도 정치철학은 없다. 이 말은 노벨평화상은 정치철학이 없는 정치공학자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차라리 이번 남북 판문점 회담, 북미회담을 통해서 남기는 것은 노벨 평화상이 아니라, 평화 그 자체이다 라 말한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철학을 가진 정치인이다.  
같은 빵의 문제라 할지라도 내가 먹을 빵을 찾는 일은 육신의 빵이다. 그러나 남을 위한 빵을 찾는 일은 정신적인 빵이다. 모두를 위한 빵을 찾는 일도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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