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2-11 08:38
희망은
 글쓴이 : 이선영 목사
조회 : 159  

1. 희망,

그래도 희망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도 누군가의 희망찬 말에 솔깃하다.

너무도 아프기에 희망놀이가 차라리 그립다.

그런데 그 희망이 전에도 말하였던 것이라면,

상상력을 자극하는 잔뜩 부풀리는 것이라면,

내가 겪은 것처럼 그저 삶의 잔재로 남는 것이라면,

일시적인 방편이라면,

그건 희망이 아니다.

속임수일 수 있다.

차라리 우리 그때까지 견뎌보자.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돋기까지.

 

2. 한 번 사는 인생이다.

그렇기에 서로 신나게 살자고 꾸밀 수도 있다.

그렇게 마음먹을 수도 있다.

그렇게 하여 많은 것을 이루기도 한다.

이룬 것들이 내 것이 된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그렇게 꾸민 것이고 그렇게 만들어 본 것이다.

마치 꿈을 꾼 것처럼 말이다.

꾸민 것이라면 가상적일 수 있다.

만든 것이라면 인위적일 수 있다.

페르조나처럼 말이다.

겨우 집 한 채 잘 꾸미고 그 안에 깃들어 살 뿐이다.

이것이 희망일까?

 

3. 희망은 미래를 가지는 것일까?

미래를 희망하는 마음에는 허공이 있다.

알 수 없기 때문이다.

50%의 가능성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

희망은 차지하는 것일까?

모든 것이 거기에 그냥 있을 뿐이다.

그렇기에 희망은 현재를 희망하는 것이다.

지금 좋아야 하고지금 즐거워야 한다.

무엇에 빠져들지 않으며 오늘을 참되게 삶이다.

과거를 돌아볼 수 있고오늘을 사랑함이다.

그래서 내일도 좋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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