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8-17 02:28
십자가의 성 요한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216  

<십자가의 성 요한>은 영적 7가지 죄를 감각의 어둔 밤에 가두어야 한다 하였습니다. 죄 자체보다도 그것에 집착하게 하는 감각이 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가 지적하는 영적 7가지 죄입니다.

첫째, 영적 자만입니다. 자신이 이룬 업적에 대해서 자족 자만하거나 또 다른 사람들의 찬사와 존경을 받을 목적으로 그들 앞에서 영적인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는 욕망입니다.

둘째, 영적 탐욕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성에 불만족하여 끊임없이 온갖 영적 견해에 몰두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들을 수없이 사서 쌓아 두고 읽는 일에 시간을 소비하지만, 실상은 욕심을 죽이거나 심령이 가난한 일에는 힘쓰지 않습니다.

셋째, 영적 사치입니다. 이것은 영적 일을 드러내는 일에 있어 불순한 행동이나 동기를 일삼는 것입니다. 영적인 능력을 호화롭게 또는 신비스럽게 드러내려는 불순한 태도입니다.

넷째, 영적 신경증입니다. 영적인 일에 맛과 취미가 가시면 자연적으로 기분이 언짢은 것입니다. 그 언짢음이 하찮은 일에도 성을 내기에 주변을 어렵게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영적 탐식입니다. 영적 수행에서 얻어지는 달콤한 맛과 쾌락에 이끌리어 중용과 균형을 잃고, 죽도록 고행하거나 연약한 몸이 감당할 수 없도록 금식을 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영적 질투입니다. 다른 사람이 이 길에 뛰어들면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들이 받는 찬사를 보기 싫어하는 것입니다.

일곱째, 영적 나태입니다. 기도 중에 자기가 바랬던 그 맛이 생기지 않아서 만족감이 없으면, 더 이상 기도하지 않으려 하든지 아니면 억지로 하게 됩니다.

이 글을 읽기만 해도 깨닫게 됩니다.

저에게는 영적 탐욕과 영적 자만이 있습니다. 영적인 것이라면 호기심에 그것을 지식으로 삼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말하려 하고 가르치려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글 쓰는 것조차 자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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