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6-05 04:08
멍때리고 살아야 행복하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4  

멍때리고 살아야 행복하다.

 

이미 규격화된 세상이기에, 그 기준에 의해 성패가 정해지고, 행불행도 마찬가지이다. 거기에서는 누구든지 그 안에 갇히게 되고 결국은 어떻게 여기에서 벗어날 것인지를 의식하며 살게 마련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을 원한다. 그 결과로 다시 자기 의식의 세계에 발을 내디딘다. 그러나 그 순간부터 타자와의 갈등으로 또 다른 고통이 시작된다. 어쩌면 규격화된 세상에서 살 때보다 더 힘들 수가 있다.

그래도 자기 의식의 세계는 살아 있네라는 말을 듣고 산다. 그런데 그 말에 끌리는 순간부터 의지의 집념들이 자기 세계를 구축하려 하고, 그의 현실은 더욱 싸워서 이겨야 할 부정적 대상이 된다. 그래야 내가 살아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정을 하는 것만큼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루함을 느끼게 된다. 이유는 그의 의식의 세계가 현실에 뿌리를 내리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타자와 현실로부터의 소외감과 고독감에 빠지게 된다.

그렇기에 인생은 이래나 저래나 고통인 셈이다. 그래서 늘 행복을 갈망한다.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이것도 저것도 그쳐야 한다. 의식 없이 멍때리고 살아야 한다. “그냥 사는것이다. 그래야 행복한 것이다. 이것이 행복이라면, 인간이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만큼 비인간적이게 하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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