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8-05 23:50
마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5  

마음

마음은 의식의 세계입니다.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정신의학적으로 분명히 그 존재를 입증할 수 있습니다. 육체적 욕구가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먼저인지, 아니면 마음이 육체를 다스리는 것이 먼저인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둘의 관계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육체가 세상/자연과 접촉하고 있기에 결코 만만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또 마음도 주체할 수 없는 육체적 욕구를 통제하는 구심력을 가지고 있기에 또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어느 것을 주장하느냐에 따라 입장만 서로 달라질 뿐입니다.

기독교가 육신을 천시할 수 없음은 육신이 하나님 창조의 구체적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자연의 하나인 것이지요. 마음을 더 강조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을 인식하고 믿는 곳이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강조하는 것이 육신을 천하게 여기는 것이어서는 안됩니다.

마음은 항상 두 갈래길 사이에 서 있습니다. 하나는 육신적 욕망을 따르고자 하는 본능이고, 또 하나는 인생이 거짓되지 않도록 진실함을 따르고자 하는 자존성입니다. 자존성이란 자신의 존재가 참되기를 바라는 거룩함입니다. 반면에 육체적 본능은 인간을 짐승적 존재로 이끌어 갈 뿐이지요.

신앙이란 마음을 참되게 하고자 거짓을 거부하며, 자신의 존재를 참되게 하고자 하나님에게 눈을 뜨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은 죄와 거짓을 거부하도록 우리 마음에 빛이 들어오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1차적 출발은 우리의 마음이 육신적 욕망을 통제할 수 있는 그 능력, 진실함(참됨)에 눈을 뜨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그 진실함이 들어오고, 십자가를 사랑함으로 죄와 거짓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습니다.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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