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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연속설교 16)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0-02-09 (일) 08:25 조회 : 308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삼상 2:30, 삼하 5:1-3, 10, 12)

1. 오늘 가장 많이 사용할 단어는 <존경, Respect)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언어입니다. 모두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존경받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에 존경받고자 하는 갈망이 강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존경받고자 하는 욕망이 있어야 더 나은 인생을 살게 됩니다. 
성공을 했거나 재물이 많다고 존경받는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존경받는 인생을 갈망할 때, 그 존경이 채워지는 것입니다.

2. 존경이라는 말과 거룩이라는 말은 쌍둥이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거룩하게 살고자 하기에 존경받게 되는 것입니다. 존경은 하나님을 진실로 믿을 때 맺히는 열매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존경받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사람 속에는 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죄성을 다스릴 때, 인생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교인들 몇 명이 담임목사를 쫓아내기 위해 유언비어를 유포하였습니다. 목사는 견딜 수 없어서 기도원에 들어가 한 주간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억울합니다. 어쩌면 이렇게 없는 말을 만들어 목사를 모함할 수가 있습니까?” 목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한 주간 내내 기도하였습니다. 기도원에서 내려오는 날 아침에, 목사님 마음에 성령의 음성이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는 소리였습니다. 
처음에는 실망하였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다는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 세상이니까, 사람이 죄인이니까, 그럴 수도 있지” 라는 결론을 얻은 것입니다. 
목사님이 그렇게 생각한 것이라면, 감정이 풀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시는 성령의 음성이었기에,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신 것입니다.  
목사님은 모함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비방하는 소리에 대응하지 않았습니다. 차츰 교인들은 그러한 목사님을 존경하였습니다. 존경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입니다.

3. 오늘 말씀은 다윗이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는 내용입니다. 처음에 유다 지파의 왕이었는데, 이제는 이스라엘의 12지파가 모두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는 것입니다.
삼하 5:3절,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서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다윗이 통일 왕국의 왕이 되겠다고 나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대표들이 다윗을 찾아와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유다 지파의 왕으로 자기의 일에만 충실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다른 지파에서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지파의 대표들이 다윗을 찾아와 자기들의 왕이 되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4. 다시 말하면, 다윗은 가만히 있었지만, 어디선가 다윗도 모르게, 그를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되도록 뭔가 이상한 움직임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울 왕이 죽고 난 뒤에, 유다 지파를 제외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는 사울 왕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삼상 2:10절,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유다지파는 다윗을 왕으로 세웠고, 이스라엘의 11지파는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운 것입니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운 자는 사울 왕의 군사령관인 넬의 아들 아브넬입니다. 그런데 이스보셋 왕과 아브넬 군사령관 사이에 권력 암투가 발생합니다.
아브넬이 사울 왕의 후궁인 리스바를 자기 여자로 삼았습니다. 이것을 이스보셋 왕이 “어떻게 아버지의 여자를 가로챌 수 있느냐?” 고 시비를 건 것입니다. 그러자 아브넬이 “내가 왕을 위하여 얼마나 공을 세웠는데, 그 정도를 가지고 시비냐?”면서 대드는 것이었습니다. 
삼상 3:7절,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
아브넬은 이스보셋 왕이 자신을 의심한다고 여기고, 부하 20명을 데리고 다윗왕에게 항복을 합니다. 그런데 다윗 왕의 장수인 요압이 아브넬이 속임수를 쓴다 여기고, 그를 죽입니다.
이스보셋 왕은 아브넬이 배반을 하자, 자기의 심복인 <바아나와 레갑> 형제를 군사령관으로 세웁니다. 그리고 궁궐에서 편안하게 낮잠을 자고 있을 때, 두 형제 <바아나와 레갑>이 들어와 이스보셋을 죽입니다. 그리고 그 목을 잘라서 다윗 왕에게로 가져갑니다. 
다윗은 가만히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쪽에서 서로 죽고 죽이는 일로 말미암아, 다윗은 저절로 통일왕국의 왕이 된 것입니다. 
   
5. 성경은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상 5:10절,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삼상 5:12절,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
다윗이 강해지고,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다윗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코 다윗이 업적을 많이 남겨, 사람들의 존경을 받음으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윗도 하나님께서 자기를 왕으로 세우신 것을 잘 알았습니다. 
다윗은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자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이면, 때가 되면 이루어지리라는 믿음으로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배후에서 하나님께서 운전대를 잡고 계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6.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는 말씀이 참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고백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은 자는 요셉입니다. 
창 39:2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창 39:3절,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그의 주인 보디발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는 모습이 어떤 것일까요? 
요셉은 정직하였습니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며 한결같이 살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를 보는 사람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디가 달라도 다르구나” 하며 신임을 하였던 것입니다. 

7. 그러면 다윗에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다윗은 자신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겠다고 앞서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면, 때가 되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런 믿음을 가질 것을 설교하였습니다.  
삼상 12:7절,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공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삼상 12:16절,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일을 보라”
하나님 앞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앞서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기에 하나님을 우선으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사람 맘대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행하시기도 전에 사람이 급한 나머지 먼저 앞서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조차도 내 맘대로 하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깨우치는 말씀이 성경에 많이 나옵니다.
잠언 16:9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 16:33절,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성경은 결코 사람을 주인공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고자 하지만, 성경은 항상 하나님을 주인공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8. 또 다윗의 성품이 좋아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성품이 좋은 자를 만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성품이 좋은 자는 우유부단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성품 좋은 자보다는 실력있는 자를 좋아합니다.
다윗은 성품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지만, 나중에는 악하기도 하였습니다. 밧세바를 취하여 간음을 하였고, 그의 남편 우리야를 전쟁터에 내보내 죽게 하였습니다. 
다윗의 마음에도 죄가 왕 노릇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때는 은혜의 사람이었지만, 유혹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죄인이었습니다. 자기의 신하를 전쟁터에 죽도록 작전을 세울 정도로 악한 자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다윗이 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왕이 된 것은 그의 성품과 업적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정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관심을 가지신 것입니다.

9. 그러면 왜 하필이면 다윗에게 관심을 두신 것일까요? 다윗에게는 어떤 독특한 점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무엘서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말씀을 보겠습니다. 
삼상 2:30절,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는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존중히 여기신 것은 다윗이 하나님을 존중히 여겼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을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것입니다. 
결코 다윗의 성품이 좋아서가 아니었습니다. 다윗의 공로가 많아서가 아니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존중히 여겼기에, 하나님께서 그러한 다윗을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울을 여러 번 죽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을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맘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착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존중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다윗을 가리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성급할 수 있습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생각하므로 절제하고 순종할 수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귀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 “저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이구나” 하면서 존경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참되게 살고자 하는 믿음이 중심을 지켜 살게 합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려 하기에 남에게도 함부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를 존경하게 하였습니다. 이 정도이면 우리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여긴 것입니다.

10. 제가 최근에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껏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는 말씀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욕심을 죽이면서 살고자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껏 살아보니 그게 안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욕망 덩어리입니다. 
아무리 예수님의 십자가까지 동원을 해도 죽지 않는 것이 욕망인 것입니다. 자칫하면 평생 헛고생만 하다가 끝날 수 있습니다. 욕망은 죽이는 것이 아니고, 방향을 바꾸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욕망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나도 내 인생이 존경받는 인생이어야 하겠다고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존경받는 인생을 살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살 때, 존경받는 인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그 마음만큼은 결코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1. 우리에게는 모두 끌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루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 인생이 존중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잠언 3:3-4절,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며 살 때, 하나님과 사람에게서 귀중히 여김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갈망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존중히 여김 받는 인생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믿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사노라면, 은혜가 왕 노릇하게 되고, 은혜가 왕 노릇하게 되면 우리 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죄의 욕망까지 물리치게 되는 것입니다. 
가끔 내 속에서 죄의 욕망이 고개를 드는 것 같을 때, “이 놈이 나를 망치려 하는구나” 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마음이어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항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더욱 존귀한 인생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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