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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먼저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사무엘서 15번째 설교)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20-01-20 (월) 02:15 조회 : 204

다윗은 먼저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사무엘하 2:1-4a)


     1. 하나님의 은혜가 오늘도 여러분께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은 무엇이 먼저 할 것인지에 관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보면, <먼저>라는 말을 자주 하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할 것이 있고 나중에 할 것이 있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중요한 것이라 할지라도, 먼저 할 것을 하지 않으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성경에서 찾아보겠습니다.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7:3-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은, 영어에서는 <Above>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모든 것보다 더 높게 여기라는 뜻입니다.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라는 말씀은 영어로 “Go at once”로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가서 화해하라는 뜻입니다.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는 말씀은 “First take log out”로 우선적으로 자기 눈에서 들보를 먼저 빼라는 뜻입니다.

     2. 무엇이 우선적인 것일까요? 어떤 분은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것이 우선적인 것이라 할 것입니다. 급한 것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사노라면, 급하지 않은 것이 없지요. 그렇기에 항상 급한 것 먼저 하느냐고 허둥대며 살게 마련입니다.

평생 급한 것부터 해결하느냐고, 막상 내 인생에 중요한 것은 한 번도 해보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우선적인 것, 먼저해야 할 것은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내 인생이기에 내가 꼭 살고 싶어하는 것을 사는 것입니다.

급한 것에 마음을 빼앗겨 살다 보면, 내 인생의 중요한 것은 살아보지도 못하고 지나가 버립니다.

저도 그렇지만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하는 것에 마음이 쏠립니다. 그래서 늘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살게 됩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어려서 아버님으로부터부모 얼굴에 흙칠하지 말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기에, 늘 다른 사람에게 욕먹지 않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 자신에 대하여 솔직하지 못한 것입니다. 부모님께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항상 잘 하려고 했고, 좋은 소리를 들으려고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내가 내 인생을 사는 것인가? 아니면 부모님의 꼭두각시로 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이가 50이 넘으면서, 누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내 인생을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자 하였습니다. 무엇이 먼저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3. 오늘 말씀은 사울 왕이 죽은 후에, 다윗이 유다 땅으로 내려가서, 먼저 유다 사람들의 왕이 되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서, 먼저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묻습니다. “하나님, 제가 유다의 한 성읍으로 올라가도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내용을 보면, 다윗은 먼저 유다 사람들이 사는 땅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유다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그렇게 물었던 것입니다.

또 다시 하나님께 묻습니다. “유다 지파의 땅 중에 어느 지역으로 가면 좋겠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헤브론 땅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헤브론 땅은 갈렙이 아낙 자손을 몰아내고 얻은 땅입니다. 헤브론 땅은 이스라엘의 최초의 땅입니다.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장사하기 위해 직접 돈을 주고 산 땅입니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아브라함 조상 때부터 물려온 땅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두 아내와 가족, 그리고 자기를 따르는 추종자들을 데리고 헤브론 땅에 내려가 거기서 자리를 잡고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땅에 원래부터 살고 있던 유다 사람들이 찾아와서 다윗에게 기름을 붓고 유다 사람들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유다 사람들도 다윗의 소문을 들었을 것입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우선으로 여기고 사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입니다. 사울을 죽일 수 있음에도,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 하여 몇 번이고 살려준 것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다윗이 고향을 찾아준 것이 또한 고마웠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유다지파의 사람들은 다윗과 같은 사람이 자기들의 지도자가 되어주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이 먼저 유다 지파의 땅으로 가고자 한 것을 묵상할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좋아하셨습니다. 헤브론 땅으로 가라고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4. 그런데 유다는 자신이 유다 지파였기에 자기 고향으로 가고자 유다 땅을 선택한 것일까요?

자신이 사울 왕이 죽이려고 하므로 너무도 오랜 세월 도망자의 삶을 살았기에, 너무도 지치고 힘이 들어서 고향 땅으로 돌아가고자 한 것일까요?

인간적인 면에서 그런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다윗이 그렇게 단순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신앙에 민감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유다 지파의 땅으로 가는 것이 옳으냐고 하나님께 물었던 것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부음을 받은 자였습니다. 그리고 유다 지파에서 통치자가 나온다는 조상적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정말 그 사람이 맞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유다 지파의 땅으로 가는 것이 좋겠느냐고 물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유다 지파에서 다스릴 자가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창세기 49장에, 야곱이 자기의 12아들에게 축복기도를 할 때에 4번째 아들, 유다에게 이렇게 기도합니다.

49:10,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규”란 지도자의 가슴에 붙이는 흉패입니다. 그리고실로그 흉패를 가진 자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유다 지파에서 이스라엘 다스릴 자가 세워진다는 말씀입니다.

     5. 다윗이 유다 사람들이 사는 땅으로 가고자 한 것은 자신의 평안함을 위한 것이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자 하는 믿음의 발로였던 것입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였던 것입니다.

그랬더니 유다 지파의 사람들이 찾아와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이 되게 한 것입니다.

다윗은 가장 우선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먼저 실천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다윗의 모습을 보면서 신앙인이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할 것인지를 배웁니다.

먼저 하나님에게 마음을 두고 살기에 두려울 것이 없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과 사람을 쫓아가면, 유행에 따라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정치에 따라 휘둘리게 마련입니다.

다윗으로 하여금 헷갈리지 않고, 두려움이 없이 강하고 담대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하겠다는 갈망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야 하겠다는 그 갈망이 그를 살게 하는 힘이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자 함이 그의 영혼에서 시원하게 솟아나는 생수였습니다.

     6. 예수님은 갈증에 빠진 여인이 우물을 긷기 위해 샘터를 찾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영혼이 시들지 않고, 시원한 생수를 마시며 신앙을 잘 지키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가장 우선적인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신앙인에게 있어서, 속에서 솟아나는 생수가 우선인 것입니다.

다윗은 가장 우선적으로 붙잡은 것이 유다 지파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통치자가 나온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유다 지파의 땅으로 가는 것을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먼저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구약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예수님처럼 우리의 신앙을 인도하시는 분이 다윗이라는 뜻입니다.

다윗이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 것을 잊지 말 것입니다.

     7. 목이 말라서 우물을 길으러 나온 것은 여인에게는 급한 일입니다. 우리 말에도 목마른 자가 샘을 판다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한 번 다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함을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 가장 기본적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23, “하나님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여기서 예수님은 가장 중심적인 것, 가장 기본적인 것을참되게 예배하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영과 진리로 참되게 예배할 때, 그 마음에 시원한 생수가 솟아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참되게 예배 드리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라는 말씀입니다.

     8. 어떻게 예배 드리는 것이 참되게 예배 드리는 것이지요? 이런 말씀은 날마다 들어도 부족함이 없는 말씀입니다.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하나는 예배드릴 때, 이 자리에 하나님께서 계신 것을 반드시 믿는 것입니다. (2) 또 하나는 하나님을 찾아서 예배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 상 주시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 시간, 이 말씀을 믿고, 그러한 자세로 예배 드림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반드시” 이 자리에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되게 예배하는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는 것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하시는지요? 오늘 말씀이 우리에게 어떻게 느껴지는지요?

우리의 마음을 참되게 하지 않습니까? 우리의 마음을 진지하게 하잖아요. 정말로 참되게 하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하지 않습니까?

이처럼 하나님을 우리를 참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참되게 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참되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가장 먼저 가져야 할 마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내 안에 살아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시원한 생수를 솟아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9. 다윗은 10년이 넘도록 도망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집에 있어도 갈 수가 없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도 따뜻하게 지낼 수가 없었습니다.

굴에 숨든지, 나무 밑에서 쪼그리고 자든지 항상 숨어 살았습니다. 숨어있어도 마음이 평안하지 못했습니다. 사울이 자객을 보내서 자신을 죽일 것만 같았습니다.

“이게 사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삶이 이런 것인가하면서 흔들리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다윗의 마음을 붙잡아준 것이 있습니다. 그 때마다 자신의 삶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바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아신다는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는 믿음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를 참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만이 그의 마음을 참되게 하신 것입니다. 그 참된 것이 있었기에 그는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낙심하였다 가도, 하나님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는 비록 가짜 같은 세상에 머물러 있었을지라도, 그의 마음에는 참된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10. <진짜 이야기> 하나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노벨 문학상을 받은 닥터 지바고 이야기입니다. 닥터 지바고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던 이유는 2차세계대전의 패허 속에서도 다음과 같은 인간애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닥터 지바고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닥터 지바고의 이복 형인 예브그라프 장군이 타냐에게 묻습니다. "너는 어떻게 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니?"

타냐가 말하기 싫은 태도를 지으면서 말합니다. “혁명 중에 길거리는 불바다가 되고 군중들의 요란한 소리로 복잡한 상황에서 아버지와 헤어졌어요.”

예브그라프 장군이 다시 묻습니다. "정말 아버지와 어떻게 헤어졌어? 솔직히 한번 말해봐라."

그러자 타냐가 대답합니다. “사실 아버지가 내 손을 놓고 빨리 달려가셨기 때문에 아버지를 놓치고 말았어요.” 아버지가 딸의 손을 붙잡고 도망치다가 딸의 손을 놓고 혼자 달려가는 바람에 헤어졌다는 말입니다.

이 말을 들은 장군이 타냐에게 말합니다. "내가 사실을 말해주마. 도망친 로마노프는 사실 너의 친아버지가 아니란다. 너의 아버지는 닥터 지바고야! 만일 그가 네 친아버지라면 아무리 거리에 불이 나고 복잡해도 결코 네 손을 놓치지 아니했을 것이란다."

그제야 타냐는 로마노프가 자기 아버지가 아니고 닥터 지바고가 아버지인 것을 느낍니다.

진짜 아버지라면 어린아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내동댕이치고 혼자 도망칠 것이 아니라 안고라도 뛰었을 것입니다. 그는 진짜 아버지가 아니었기에 아이를 내동댕이치고 혼자 도망간 것입니다.

     11. 여러분 가짜가 많은 세상입니다. 자칫하면 인생이 속을 수 있습니다. 생명과 같은 시간을 허비해 버릴 수가 있습니다.

급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평생 허둥지둥 급하게 살다가 끝날 수 있습니다. 가장 우선적인 것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은 먼저 유다 땅으로 내려가 유다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왕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기반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그의 응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스라엘 전체의 왕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자기 지파의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였다면, 그의 왕의 자리도 흔들리는 터전이었을 것입니다.

항상 인생이 하나님의 손 안을 벗어날 수 없음을 알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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