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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의 승리 비결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8-04-26 (목) 02:50 조회 : 103
에스더의 승리 비결 (에스더 7:1-10)

1. 
저는 제 인생이 제 뜻대로 이루어진 않은 것에 대하여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에 대하여 마음을 닫고 산 적도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지금껏 산 것과 반대로 살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려나 생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에스더서의 말씀을 읽으면서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지혜를 얻게 되니, 마음의 어두움을 걷히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얼마나 평안한지요? 내 인생의 해답을 얻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그 지혜를 말씀드리려 합니다.

2. 

에스더서에는 아주 특별한 면이 있습니다. <하나님>이란 이름이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열장의 말씀 중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심지어 금식을 말할 때에도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에스더서는 하나님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이 어떤 자세로 살 것인지를 말해줍니다.

에스더라는 이름은 “별”이라는 뜻입니다. 페르시아식 이름이고, 히브리식 이름은 <하닷사>입니다. 페르시아 사람들이 자기 나라의 별과 같은 사람이라 하여 <에스더>라고 부른 것 같습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가 주인공입니다. 둘은 서로 사촌입니다. 에스더의 부모가 일찍 죽음으로 나이 많은 사촌 오빠의 돌봄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들은 페르시아라는 나라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입니다. 그렇기에 이방인의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말씀이지요.

페르시아는 지금의 이라크입니다. 페르시아는 배화교-조로아스터교를 믿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신앙적 자유를 허락하였습니다. 지역마다 <시나고게-회당>을 짓고 신앙생활을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3.

그 당시 왕비가 <와스디>였는데, 왕의 잔치에 나오라는 명령을 거역하였습니다. 그는 자기의 용모를 사람들 앞에 드러내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그리하여 왕비의 자리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리고 에스더가 왕비로 뽑히게 됩니다.

왕비 후보자가 되었을 때에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유대인인 것을 말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굳이 말을 해서 차별을 받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의 왕은 <아하수에로>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고레스-벨사살-다리오-아하수에로 왕이입니다.

왕 다음의 2인자는 <하만>이라는 총리입니다. 이 사람은 오직 권력에 관심이 많은 자였습니다. 왕은 하만을 대단히 신임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의 신하들은 하만 앞에서 엎드려 절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엎드려 절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엎드려 절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르드개의 친구들이 절을 하지 않으면 화를 당한다고 하였지만, 모르드개는 신앙의 지조만은 양보할 수가 없었습니다.

4. 

이것이 화근이 되어 하만은 모르드개를 죽이려 하였고, 심지어 유대인 전체를 죽이려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모르드개는 이 사실을 알고 왕비인 에스더에게 기별을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민족이 다 죽게 되었으니, 지금 왕비로 있는 것이 바로 민족을 위기에서 건져내기 위한 기회가 아니겠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난감해합니다. 왜냐하면 함부로 왕 앞에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왕이 부르기 전에 나가는 것은 왕비가 왕을 유혹하는 것이라 하여 법으로 금하였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에스더는 결단을 합니다. 삼일간 금식을 한 후에 왕 앞에 나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금식을 하고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라”고 결단을 합니다. 

5.

이제 금식이 끝났습니다. 그러나 왕비는 왕 앞에 직접 나가지 않습니다. 단지 왕이 집무하는 궁의 정원을 거닐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왕의 눈에 너무도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왕비를 부릅니다. 그리고 왕비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나라의 절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노라”

만일 왕 앞에 직접 나가서 하소연을 하였더라면 어찌 되었을까요? 그렇게 왕 앞에 함부로 나온 왕비를 보고 문제를 삼는 신하들이 있었더라면 어찌 되었을까요?

그러나 에스더는 신중하였습니다. 함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보이지 아니하는 손길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차분하게 접근하였습니다.

그러한 그의 모습이 왕의 눈에 참으로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왕은 자신이 왕비를 부른 것처럼 하기 위해 왕의 지휘봉을 왕비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렇게 하므로 불법이지 않게 하였습니다.

6.

그리고도 에스더는 급하게 자신의 문제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저녁에 잔치를 마련할 터이니 왕께서 신하 하만과 함께 참석해 달라고 초청을 하였습니다. 

만찬에 왕과 하만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왕은 왕비의 요청이 무엇인지 궁금하였습니다. 다시 물었습니다. “요청이 무엇이냐? 무엇이든지 내가 허락하겠노라.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노라”

왕비는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제가 내일 한 번 더 잔치를 마련할 터이니 왕께서 신하 하만과 함께 오시면 그 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에스더는 아직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만이라는 2인자가 자기 민족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을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입니다. 

심증만 가지고 말을 했다가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 큰 낭패를 당하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왕비가 신하를 모함하는 것이라고 하면 유대인 전체가 죽게 되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할 수 있는대로 좀 더 기다려보자는 입장입니다. 어떤 계기가 포착되기를 바랬습니다. 일이 잘못되어 어그러지면 더 큰 화를 당하게 되는 것을 모를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일 다시 잔치를 배설하고 말씀드리겠다고 시간벌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은 하나님이 간섭해주기를 바라는 시간이었습니다.

7.

왕은 잔치를 마치고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뒤숭숭하였습니다. 도대체 왕비가 무슨 일이 있기에 할 말을 하지 못하고 뜸을 드리는 것인가 궁금하였습니다.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시들에게 <역사 일기>를 가져와 읽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빅다나와 데레스>라는 신하가 자신을 암살하려고 한 것을 모르드개가 그 사실을 고발하여 자신이 살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에게 모르드개에게 어떤 상을 내렸느냐고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런 상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만을 불러서 왕이 존귀하게 여기는 자에게 상을 주려하는데 어떤 상이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만은 그 상이 자기에게 주는 상인줄 알고 온갖 좋은 것은 다 말하였습니다.

왕의 도포를 입고, 왕이 타는 말을 타고, 왕관을 쓰고, 성을 한 바퀴 돌고 모든 신하들이 그 앞에 절을 하는 것이 최고의 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왕은 하만이 말한 것을 하나도 빠짐없이 모르드개에게 행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만은 자신에게 그 상이 주어질 줄 알았는데, 모르드개에게 주니 너무도 괴로워습니다. 급히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친구들을 불러놓고 상의를 하였습니다.

모두가 하는 말이 “이제는 하만이 모르드개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마침 그 때에 에스더가 잔치상을 차려놓고 왕과 하만을 초청하였습니다.

8.

에스더도 모르드개가 왕에게 큰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겠지요. 왕이 이제는 모르드개를 신임한다는 것을 알았겠지요. 기회가 이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제 잔치가 열렸습니다. 왕은 또 다시 물었습니다. 에스더는 하만이 자기 민족을 진멸하려 한다고 왕에게 고하였습니다. 그러자 왕도 당황하였습니다. 왕조차 뒷뜰로 가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하만은 자신이 죽게 되었음을 알고 왕비 앞에 가서 살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왕비는 자리에서 일어나 하만을 피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만은 왕비의 의자에 엎드려 살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이 때 마침 왕이 들어와서 하만이 왕비의 의자에 엎드린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 놈이 이제는 왕비까지 겁탈하려 하는구나”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신하들이 달려들어 하만의 얼굴을 보자기로 쌌습니다. 죽을 죄인이라는 것이지요.

그 때에 내시 중의 <하르보나>라는 자가 하만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그 집 마당에 나무를 세웠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르보나가 에스더의 증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왕은 하만을 그 나무에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만이 죽고 에스더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9. 

앞에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의 이름도 나오지 않고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는 말씀도 없습니다. 

오직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어렵게 살아가는 내용일 뿐입니다. 마음껏 하나님을 말하며 살기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말하면 말할수록 하나님을 믿는 민족이 겨우 남의 나라에서 포로생활을 하느냐면서 비웃음을 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스스로도 자기들이 남의 나라에 포로가 되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버렸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자신있게 말하기가 어려운 때였습니다.

오늘의 이 시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확 나타나기를 바라지만, 하나님께서는 깊이 숨어계신 것처럼 여겨지지 않습니까?

그런 세상일수록 사람들은 세상 권력을 의지하기도 하고, 돈과 재물을 붙잡기도 하지요. 그러나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구원해주기를 바랄뿐이었습니다.

10.

그러면 그러한 때에 에스더의 승리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에스더서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지혜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말하기 어려운 시대에서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함으르 말해주고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에스더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수고를 다하였습니다. 결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일을 하면서도 한시도 하나님의 도와주시는 손길을 기대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 주시겠지” 하며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열심을 다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그는 금식을 하면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조국을 살리는 일이 하나님이 일이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무모하지 않았습니다. 무턱대고 왕 앞으로 나서지 않았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하였습니다. 자기 생각만 하지 않았습니다. 왕이 어떻게 생각할까도 생각하였습니다. 

왕이 불러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한 인내하는 모습이 왕의 눈에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왕은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면서 왕비의 소원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에스더는 서둘러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래 참고 기다렸습니다. 시간을 벌면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주실 것을 기다렸습니다. 

에스더는 참고 참으면서 하나님의 도와주심을 바랬습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오셔서 도와주실 차례라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에스더는 한 순간도 하나님의 도와주심을 잊은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거짓되지 않았고, 그 땅에서 참되게 살았음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반드시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참되게 사는 사람들이 거짓으로 사람을 죽이려고 하는 하만과 같은 자에게 망하게 하지 않을 것을 믿었습니다.

비록 자기 민족이 남의 나라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떠나가신 분이 아니라 지켜보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었습니다. 

자기민족이 깨닫고 돌아오면 반드시 구원하여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면 반드시 도와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11. 

열심을 다하였지만, 이루어질 수도 있고,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후의 결과가 좋든 나쁘든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이었습니다. 결과에 승복하는 자세였습니다.

최선을 다하였기에 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면, 그것 또한 하나님을 내 맘대로 하고자 하는 욕심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다르게 결정이 나더라도 그것조차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기도하였습니다.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최선을 다한 후에 그 다음에 일어나는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모세가 태어날 즈음에도 태어나는 유대인 남자 아이는 모두 죽게 하였습니다.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이 그나마 석달은 몰래몰래 숨겨 키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숨겨 키울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이의 울음소리가 밖으로 나가게 되어 들통이 나면 모든 가족이 죽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강에 던졌습니다. 이제 살고 죽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달렸다고 갈대상자에 담아 나일강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린 바로 왕의 딸에 의하여 건짐을 받고 그의 양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이루어주시는 것으로 가르치지 않습니다. 사람이 최선을 다 한 후에 하나님께 맡기고 그 다음의 어떤 결정이든지 하나님의 뜻으로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12. 

에스더의 승리의 비결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열심을 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하나님의 손길에 맡기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나의 뜻과 다를지라도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수용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뜻은 죽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런데 죽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부활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부활을 사용하였습니다.

사람에게는 죽음이 끝이겠지만, 하나님에게는 부활이 있었습니다. 

13. 

여러분, 에스더서의 지혜는 사람이 최선을 다하고, 그 다음은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것입니다.

그 결과가 나에게 좋든 나쁘든, 그것을 하나님의 뜻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사는 것입니다. 한 주간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믿음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이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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