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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눈으로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8-01-22 (월) 06:58 조회 : 160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눈으로 (사무엘상 17:4-11, 45)

 

2.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환한 바깥쪽에서 안쪽을 보면 보이지 않습니다. 다윗이 굴에 숨어 있었을 때에, 굴 바깥 쪽에 있었던 사울 왕은 안 쪽에 있는 다윗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크게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작게 보입니다. 아내가 얼굴이 커서인지 사진을 찍을 때이면 꼭 제 뒤에 섭니다. 그러면 얼굴이 좀 작게 보이지요.

우리가 여기에서 하늘을 보면 끝없이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지구 바깥 하늘에서 지구를 보면 축구공만하게 보입니다.

지구가 축구공만하게 보이니 그 안에 사는 사람은 어떻게 보일까요? 어디에서 보느냐,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아주 달라집니다.

 

3.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이 블레셋 군대의 골리앗이라는 장수와 싸우는 내용입니다.

골리앗은 오늘로 계산하면 키가 2m 85cm입니다. 세계적인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 1m 98cm이니 골리앗이 얼마나 큰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터에 세계에서 가장 큰 사람하고 타이핑을 하였더니 2m 48cm 인데, 터키의 슐탄 코센이라는 자이었습니다. 그래서 큰 기계를 가리켜 골리앗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가 입은 갑옷의 무게가 58kg입니다. 58kg128파운드입니다. 그러니까 갑옷을 입은 그의 모습은 탱크와 같다고 할 수 있지요.

이스라엘 군사 중에 이런 장수 앞에 감히 나서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울왕과 온 이스라엘 군사가 크게 두려워할 뿐이었습니다.

거인이라는 말보다는 인간 탱크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와 싸우고자 가까이 가면 갈수록 그는 더 크게 보일 것입니다.

그가 앞을 가리고 있으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고개를 쳐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우리보다 큰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가까이 다가서면 감당하기 어렵고 피하고 싶은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면 모든 것이 나보다 크게 보이는 법입니다. 위를 쳐다보면 볼수록 감히 말하기 어려운 무한한 공간만이 있을 뿐입니다.  

밤하늘에 하늘의 별들과 은하수을 보시면 알 것입니다그 가운데 나란 존재는 한 점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4. 그래도 사울 왕은 골리앗을 대항하여 싸워야 할 것입니다. 골리앗과 싸우기 위한 대책도 세우고 대안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왕인 것이지요.

그런데 사울 왕조차도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감히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서 골리앗과 싸워서 이기는 자에게는 세금을 면제해주고, 자기 딸을 주어 사위를 삼겠다고 할 뿐입니다.

왕이 이렇게 기가 죽어 있으니 이스라엘의 병사들은 어찌해야 합니까? 왕의 눈에 골리앗이 탱크처럼 보였다면, 병사들의 눈에는 골리앗이 미사일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한 방만 맞으면 박살이 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5. 이 때에 소년 다윗이 등장을 합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전쟁터에 나온 형들에게 식량을 보급하기 위해 전쟁터에 온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13세부터 성인으로 취급합니다. 13세가 되면 세금도 내야 하고 전쟁이 나면 전쟁터에도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이 아직 물자를 보급하는 수준인 것을 보아 13세가 되지 않은 것입니다.

다윗이 전쟁터에 와보니 분위기가 냉랭한 것입니다. 모두가 기가 죽어 있는 것입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탱크 같은 거인 골리앗 때문에 모두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다윗이 이렇게 말합니다.  “이 할례 받지 못한 블레셋 사람이 어떤 놈이기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단 말입니까?”

그러자 어떤 사람이 이 말을 사울 왕에게 전합니다. 사울 왕이 다윗을 불러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사울 왕의 갑옷을 입고 나가서 싸우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몸에 맞지도 않고 오히려 거치적거리는 갑옷을 거절하고, 손에 막대기와 돌멩이 5개를 주머니에 넣고, 돌멩이를 던지는 물매를 가지고 골리앗과 싸우고자 나갑니다.

 

6. 골리앗이 어린 소년 다윗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나왔느냐?” 가소롭다는 것이지요.

그러자 다윗은 당돌하게 이렇게 대꾸합니다. “너는 칼과 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우겠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기도하면서 싸우겠다는 것인가요? 찬송 부르면서 싸우겠다는 것인가요? 아니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믿음으로 싸우겠다는 것이지요.

다윗에게는 이런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네가 아무리 큰 거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는 할례 받지 않은 존재이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할례 받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에게 택함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자기는 할례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께 속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신다는 믿음인 것입니다.

이 싸움에서 하나님은 내 편이지 네 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싸우겠다는 것은 하나님의 눈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위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골리앗을 본다는 것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을 까요?

아래에서 위로 볼 때는 골리앗이 거인 탱크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위에서 내려보니 골리앗도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니 골리앗이 이기지 못할 상대가 아닌 것입니다.

 

7. 아래에서 쳐다보면 나 보다 크고 강한 존재들이 많습니다.

크고 멋지게 생긴 사람도 있습니다. 높은 권력을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많은 돈으로 뽐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이 배웠다고 큰 소리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공하고 출세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을 쳐다보면 기죽고 주눅들게 마련이지요. 모두가 거인처럼 보이는 법이지요. 그들 앞에 서면 작아지는 내 모습을 느끼게 되지요.

그런데 다윗이 우리의 눈을 뜨게 해 줍니다. 우리의 영안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진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니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마음이 담대하여 지는 것입니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니,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고 사울 왕의 사위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니 골리앗은 다윗으로 하여금 출세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다윗이 축복 받을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8. 인생의 닫힌 문은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열리는 길이 보입니다.

인생의 구원은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살리라말할 수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지 못하면 세상의 크고 화려한 것만 보입니다. 세상의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지 못하면 세상의 온갖 것이 다 두렵고 무서운 것으로 다가서는 것입니다.

골리앗은 갑옷으로 온 몸을 휘어감았습니다. 칼로 쳐도 그의 살을 밸 수가 없습니다. 창으로 찔러도 갑옷을 뚫을 수가 없습니다. 머리에는 투구를 썼습니다.

공격할 구석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눈에는 골리앗의 이마의 빈틈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향하여 물맷돌을 던졌습니다. 다윗의 눈이 마치 하나님의 눈처럼 된 것입니다.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남이 알지 못하는 비밀을 아는 것입니다. 남이 갖지 못한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남이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닥에서 보아서는 볼 수가 없습니다. 오직 위에서 하나님의 눈으로 보고자 할 때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에 가질 수 있는 능력인 것입니다.

 

9. 성경은 곳곳에서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가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가는 것은 저 높은 곳에서 온 세상을 바라보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2) 또 이사야 선지자는 말하기를 인생은 풀이고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그 꽃은 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인생은 누구를 막론하고 죽는 존재이고 사라지는 존재인 것입니다. 무서워하고 두려워할 존재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에는 한갖 풀에 불과한 것입니다.

(3) 베드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에게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는 천 년이 하루 같으니, 인생 백년은 1/10이니 2시간 40분 정도인 것입니다.  100년을 살기 어려우니 2시간 인생인 것입니다.

영화 한 편 보면 끝나는 인생인 것입니다. 2시간 정도 소풍 나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인생인 것입니다. 도토리 기재기인 것이지요. 그러니 뭐 자랑할 것이 있겠습니까?

밑바닥의 눈으로 보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가 다 두렵고 상대하기 힘겨운 거인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불쌍한 존재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주시지 않으면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죽는 존재인 것입니다.

 

10. 올 한해 하나님의 눈으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세상의 눈으로 사는 날은 6일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날은 주일 하루입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눈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눈을 가지는 일이라고 한다면 결코 게을러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눈은 천개 만개입니다. 나를 바라보는 눈을 너무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그 눈을 의식하고는 항상 불안하고 초조할 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이름을 부르면서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볼 때만이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볼 때만이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

 

11. (1)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숫자 적은 것이 많은 것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손으로 물을 움켜 마셨던 기드온의 3백명의 용사가 3만명의 군사보다 더 강하였습니다. 엘리야 한 명이 바알 우상선지자 450명보다 더 용감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강한 것보다 약한 것이 더 소중합니다. 악하기에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약할 때가 곧 강함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미련한 자를 택하사 지혜로운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열 손가락 찔러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말을 하지만, 엄마의 눈으로 보면 좀 못나고 병약한 자식에게 더 마음이 끌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눈으로 보면 의롭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에 괴로워하는 사람이 보이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축복이 고난 속에 숨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면 고난은 괴로움일 뿐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고난을 통하여 훈련하시고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욥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

순금 같은 신앙은 용광로 같은 고난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믿음이 강하였던 것은 그들이 로마의 숱한 박해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4)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잔소리도 사랑하는 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남에게 잔소리를 하겠습니까? 사랑하는 내 가족이기에 잔소리를 하는 것이지요.

홀아비의 눈으로 보면 잔소리도 그리운 법입니다. 곁에서 살아 있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그 때가 좋은 것이지요.

 

12. 누구에게나 감당하기 어려운 골리앗과 같은 거인이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에서 쳐다보면 대적하기 어려운 거인일 뿐입니다. 두렵고 겁이 날 뿐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도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주시지 않으면 불쌍한 존재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용기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마음도 뜨거워지고, 골리앗은 오히려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올 한 해 하나님의 눈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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