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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를 공경하라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6-05-08 (일) 22:52 조회 : 1131

네 부모를 공경하라 ( 20:12, 21:15, 17, 27:16, 6:1-3)

 

1.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진 10개의 계명 중에 다섯 번째 계명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계명은 좀 더 강조하였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고 하면서 옳은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은 부모를 공경하는 계명을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였습니다. 약속이 있다는 말은 이 계명을 지킬 때에 반드시 열매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으로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잘 되는 것은 무엇인지요? 부모님을 공경하면 장수하리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지요?

 

2.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말씀이 어떤 뜻인지를 먼저 알아볼 것입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교육하기 위하여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한 것인지요? 아니면 늙은 부모를 잘 공경하라는 것인지요?

성경에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에 관한 말씀들이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된 것을 알게 됩니다.

출애굽기 21:15절은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고 하였습니다.

17절에,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고 하였습니다.

  레위기 20:9절에는 만일 누구든지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고 하였습니다.

  신명기 27:16절은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고 하였습니다.

 

3. 왜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말씀이 이렇게까지 확대되었고, 구체적으로 표현되었을까요?

  쉽게 그 해답을 알 수 있지요. 그것은 부모를 공경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이지요.

  심지어 부모를 치는 자까지 있기에 부모를 치는 자를 죽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부모를 저주하는 자가 있기에 저주하는 자는 죽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런 일이 없어야 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이 전체적으로 확산되어야 하기에,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라고 하면 모든 백성은 아멘 할 것이라고 까지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부모님이 노쇠하거나 병이 들어 거동을 할 수 없을 때에 가정으로부터 추방하는 관습에서 주어진 말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라는 어린이들로 효심을 심어주기 위한 말씀 보다는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고 공양해야 할 성인에게 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신명기 2118-21절에 보면 아주 구체적인 실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에게 완악하고 패역한 아들이 있어 그의 아버지의 말이나 그 어머니의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부모가 징계하여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의 부모가 그를 끌고 성문에 이르러 그 성읍 장로들에게 나아가서

그 성읍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우리의 이 자식은 완악하고 패역하여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방탕하며 술에 잠긴 자라 하면

그 성읍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같이 네가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 그리하면 온 이스라엘이 듣고 두려워하리라

 

4.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무조건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변명을 하면 오히려 궁색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어떤지요? 여러 말로 변명을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살기가 어렵기에 정부에서 해결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양로원에 계실 수도 있고, 홀로 노인 아파트에 사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경하는 마음만큼은 내려놓아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5.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는지, 이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왜냐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어지기 때문이다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과 우리의 생명이 길어지는 것을 연결 짓고 있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옳은 것이라고 하였고,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고 하였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면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는 뜻이 무엇일까요? 부모님을 공경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기에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서 오래 사는 복을 주신다는 것일까요?

 

6.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램입니다. 장수하는 것을 복이라 하지 않는 사람이 누구이겠습니까?

  저의 어머님께서 100살을 넘게 살고 계시니 어떤 사람은 나도 장수할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집안에는 장수하는 유전인자가 있다는 것이지요.

  저도 제 어머니께서 장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이 든든합니다. 비록 집에서 가까운 양로원에 계시지만, 평안하게 좋은 환경 가운데 지내시는 것을 볼 때에 마음이 평안합니다.

  저희는 그래도 상황이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노년이 되어 갈 곳이 없는 분들도 있습니다. 병이 들어 하루하루 사는 것이 지겨운 분들도 있습니다.

  양로원에 모셔다 놓고 돌보지 않는 이들도 있습니다.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메뉴에 따라 먹는 것으로 하루하루 사는 분들에게는 하루가 지겹기만 할 것입니다.

  아무리 인생을 열심히 살았어도 노년에 존중히 여김을 받지 못하면 인생을 하루 아침에 쓸쓸해지는 것입니다.

 

7. 이러한 인생을 누가 복이라고 하겠습니까? 누가 이런 인생을 살면서 장수하는 것을 복이라고 하겠습니까?

  어디에 답이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오래 사는 것을 복으로 여길 수 있을까요?

  대답은 한 가지입니다. 자식이 찾아주는 것입니다. 찾아갈 부모님께서 계시고, 찾아와주는 자식이 있는 것입니다.

  한 달을 기다려도 이제 며칠이 있으면 우리 아들이 온다고 기다리는 가운데, 하루하루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노년이 쓸쓸해도 찾아와 줄 아들/딸 자식이 있기에 사는 것이고, 장수하고 싶은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좋을 때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형편이 좋지 않을 때는 누군가 찾아와 주기만 해도 그것으로 좋은 것입니다. 찾아와 주는 것 한가지만으로도 더 살고 싶고, 오래 살고 싶은 것입니다.

 

8. 더 귀한 것은 그렇게 부모님을 공경하게 될 때에 우리가 노년이 되어도 두렵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부모님을 공경한 것만큼 인생을 귀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의 자식들도 그것을 보았기에 우리에게 그렇게 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공경하지 않으면, 우리가 인생을 무시하였기에 기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늙으면 저렇게 될 터인데 하면서 인생의 맛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나도 늙으면 남들의 천덕꾸러기가 될 터인데, 오래 살아서 무엇 하는가 하면서 인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인생을 귀중하게 여겼기에, 자신의 인생도 귀중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식이 그렇게 해 주든 않든, 내 자신이 인생을 소중하게 여긴 것만큼 내 인생이 소중해 지는 것입니다.

  공경하다는 말은 값지다는 말이기도 하고 무게감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인생을 값지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인생을 무게감 있게 하는 것입니다.

 

9. 이제 남은 것은 한 가지입니다. 찾아가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부모님을 찾는 것입니다. 마다 하지 않고, 싫어하지 않고, 귀찮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찾아가고 싶어도 아니 계셔서 만날 수 없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날 수 있는 분께서는 전화를 하세요. 언제 찾아 뵙겠다고 연락을 하세요. 그분들은 그 소리를 듣고 한 달도 기다리고 일년도 넉넉하게 기다리실 것입니다.

  왜 찾아가야 하고, 만나야 하느냐고요? 노년에 외롭기 때문인가요? 자식 도리를 다하기 때문인가요?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분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이 내 생명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알고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의 인생살이인 것입니다.

 

10.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저를 생각하시는 어머님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제 어머니 이야기 두 개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처음 라면이 나왔을 때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놀다가 라면이 하나가 생겼습니다. 집에 와서 아무도 몰래 끓여 먹었습니다. 그 때 어머니께서 그 냄새를 맡으시고 나도 좀 다오라고 하였습니다.

  아마 한 두 젓가락 남았을 때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드리지 않고 제가 다 삼킨 것입니다. 어머니 생각을 하면 그 일이 생각이 납니다. 이런 자식을 아직도 기다리고 계시는 거예요.

  제 어머니께서 참외와 초콜릿을 매우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한국에 나갈 때마다 Costco에서 파는 큰 봉지의 초콜릿을 사서 가지고 갑니다. 그러면 어머니께서는 둘째 아들 생각하면서 두고두고 잡수십니다.

  그래서 초콜릿 하면 어머니 생각이 나고 어머니 하면 초콜릿 생각이 나기에, 이제부터 초콜릿을 사서 가지고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초콜릿은 기운을 나게 해줍니다.

  누군가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주면서 기쁘게 살고 싶습니다. 더 좋은 것은 초콜릿을 주면서 어머니 생각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11. 어버이 주일을 맞아서 부모 공경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인생을 좀 더 무게감 있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흔들리는 세상입니다. 건강하지 못한 세상입니다.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마저 흔들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제는 한국 사람에게 효도의 정신을 바랄 수가 없습니다. 전에는 한국 사람의 정신이 효도정신이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정신을 지켜야 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효도심을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을 건강하게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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