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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빈자리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3)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6-05-02 (월) 01:47 조회 : 395

베드로의 빈자리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사도행전 3:1-10)

 

1. 오늘 읽은 성경 말씀에 베드로는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합니다.

베드로의 빈자리에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으켜 세워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성경은 빈자리로 인하여 안 좋은 모습이 많습니다. 우선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을 보게 됩니다. 태어나기를 앉은뱅이로 태어났습니다.

인생의 빈자리가 누구보다도 큰 사람입니다. 정상적으로 태어나도 살기가 어려운데, 앉은뱅이로 태어났으니 인생의 공백이 너무도 큰 것이지요.

부모님조차도 포기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남에게 구걸하면서 살라고 날마다 성전 문 앞에 두었습니다.

구걸하기 위하여라고 하였습니다. “~~하기 위하여는 인생의 목적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인생의 목적이 구걸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빌붙어 사는 것이지요. 짐승일지라도 자신이 먹을 것은 자신이 잡아서 먹습니다. 그러나 구걸하는 인생은 남이 주어서 먹고 사는 것입니다. 빈자리 밖에 없는 인생인 것이지요.

2. 그것만이 아닙니다.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었다고 하였습니다. 미문이라는 말은 아름다운 문이라는 뜻입니다.

성전 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름조차도 미문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거기에 있음으로 인해 이제 더 이상 아름답지 않은 것입니다.

이 사람이 거기에 있음으로 인해 아름다운 것이 추하게 되었습니다. 씻지 못해 냄새도 났을 것이고요. 가지고 다니는 짐도 많기에 지저분하였을 것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한 사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빈자리가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그런데 이 사람만이 아닙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빈자리가 큰 사람들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갔습니다. 거기는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주인공일 수 없습니다. 비록 예수님의 제자이지만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설 자리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는 제사장들이 있는 곳입니다. 서기관들이 있고, 바리새인들이 있는 곳입니다. 이들은 미국으로 말하면 상원의원들과 같은 높은 지위의 사람들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호숫가에서 고기나 잡던 어부들일 뿐입니다. 배움이 없는 자들입니다. 인정받지 못한 자들입니다. 더욱 예수님의 제자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십자가는 유대인들이 꺼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로마의 최악의 형벌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은 이단자들과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안식일 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였기 때문입니다.

유대교의 입장에서 보면 이단처럼 보였고, 신흥종교의 무리들처럼 보였습니다. 이런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을 찾았으니 얼마나 차가운 눈꼴이겠습니까?

차라리 성전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였을 것입니다. 어쩌면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 주변에는 사람들이 앉지 않으려 했을 것입니다. 빈자리가 컸을 것입니다.

4. 인생은 누구를 막론하고 빈자리가 있습니다. 어디에 있든지 빈자리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비본질적인 것이 있고서는 누구나 구멍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 구멍으로 사탄마귀가 들어와 주인 노릇을 하게 되면 금새 고통을 겪게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불안해지게 됩니다. 이것을 아가서는 울타리를 허는 작은 여우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빈자리가 채워진 것입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라고 베드로가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라는 말은 네가 구걸하는 은과 금은 없다는 말입니다. 은과 금을 구걸하는 인생을 살고서는 저 성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너에게 줄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빈자리에 채워진 것이 있어서 이제는 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5. 믿음이 바로 이것입니다. 먼저 내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것이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지금껏 주변을 서성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결코 중심적인 인생을 살지 못한 자들이었습니다. 그것은 공허한 빈자리가 너무도 컸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하지 못하고 더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으로 채워진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도 만났습니다. 승천하시면서 다시 오신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충만한 은혜도 받았습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자신들이 무엇을 위하여 살다가 죽어야 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두려움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파랑새를 만났습니다. 이제 빈자리가 예수님으로 채워지면서 여기가 천국인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어서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신이 일어선 것처럼 다른 사람도 일어서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워주는 것입니다.

빈자리에 거룩한 것이 없어서 무의미하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흘러가는 세월 앞에 이렇게 살다가 죽는 것인가 하면서 허망하게 여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에게 있는 것을 주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으켜 주어야 합니다.

모두가 잘 살고 있고, 모두가 건강해 보이는 것 같지만, 지금 가장 휘청거리고 있는 세상입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불안해 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6.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말씀에는 3가지의 핵심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1) 인생의 빈자리는 은과 금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돈이 많다고 인생의 공허함을 대신할 수 있는가요? 늙어가는 인생을 막을 수 있는가요?

  돈이 좋은 것은 모든 것을 쉽게 해결한다는 것입니다. 앉은뱅이에게 동전 몇 개만 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는 하루 구걸하여 하루 먹고 살고 또 내일 구걸하면 됩니다.

  돈이 쉽게 해결하는 편리함은 있지만 성전으로 들어가게 하지는 못합니다. 구걸이 잘 되었다면 그는 결코 성전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돈 받는 재미로 그 자리를 끝까지 지키려고 하였을 것입니다.

  결코 인생을 쉽게 편하게 해결하려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코 인생이 그렇게 쉽게 살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죽고 싶어도 맘대로 죽게 되는 인생이 아닙니다. 하루 편했다고 내일까지 편하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습니다. 돈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돈에 한 번 마음을 빼앗기면 결코 돌이키기 쉽지 않은 것이 돈이기도 합니다.

돈에 마음을 빼앗기면 사랑도 눈이 멀어버립니다. 자식도 돈으로 보입니다. 하나님도 축복해 주는 하나님 밖에 모릅니다. 거룩하게 사는 하나님은 안 보이는 법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하였습니다. 일만 악의 뿌리라는 말은 모든 잘못이 돈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은과 금의 유혹을 이기는 한 가지 비결은 돈을 하나님께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주고자 하면 아까워서 주기 어렵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그래도 좀 낫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결코 억지로 헌금을 해서는 안됩니다. 인색한 마음은 이미 물질에 마음을 빼앗긴 상태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릴 때에 마음이 하나님에게 가 있는 것이고, 적든 많든 하나님께 드림으로 물질의 유혹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의 빈자리는 돈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돈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그 빈자리가 믿음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2) 인생은 누구나 남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인 것은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하여 도움이 되고 유익함을 줄 때에 마음이 채워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부해서 남 주냐?”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거죠.

그럼에도 공부를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기 싫은 것을 어찌합니까?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기 싫은 것을 하기 좋게 할까요?

방법은 한 가지입니다. 남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을 누구나 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기에 공부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인생이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인생은 남에게 무엇인가를 주려고 하면 신이 나는 법입니다. 내 집 일은 별로라도 남의 집 일은 발 벗고 나서는 법입니다.

인생이 깨달은 말 중에 가장 귀한 말은 사람이 어떻게 밥만 먹고 사느냐?”말입니다.

이 말은 달리 해석하면, 어떻게 자기 자신만을 위하여 사느냐는 말이지요. 무엇인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 사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는 말이지 않습니까?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주는 삶이기를 축복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것은 과거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앉은뱅이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말하면서 오른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그랬더니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언제 임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과거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 거기에서 빠져 나올 때에 새로운 창조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을 의지하여 더 이상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과거의 일로 인해 생겨진 빈자리에 사탄 마귀가 지배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과거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구걸하는 내 인생이 아니라, 성전에서 찬양하고 예배하는 내 인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지난 날의 우울한 감정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남은 날들은 감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김청자 권사님을 심방하였을 때에, 권사님께서 아프고 누워있으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생각하였는지, 제 아내에게 인생이 후딱 지나가는 것이니 날마다 기쁘게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제 귀에 들어왔습니다. 그렇죠. 안 좋은 것을 생각하면서 부정적이면 자신만 손해일 것입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부족하기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는 것입니다. 다시 사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나도 다시 사는 것입니다.

7. 파랑새가 없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파랑새가 있습니다.

내 인생의 빈자리를 채워주시는 분이 파랑새입니다. 본질적인 것을 붙잡는 것이 파랑새가 내 안에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빈자리가 큰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마음에 예수그리스도께서 계셨습니다. 남에게 소망과 용기를 주는 희망적인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못하는 것이 많습니다. 연약한 것이 많습니다.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주님도 아십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 다시 사셔서 우리에게 오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또 다른 사람을 일으켜 세우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빈자리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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